[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리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금지를 이행하고자 해상 봉쇄에 나선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북대서양이사회(NAC)가 열린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대(對) 리비아 군사개입의 일환으로 무기금수 조치를 이행하는 작전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경우에 따라서는 불법 무기, 또는 용병을 싣고 리비아로 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제지할 것"이라며 "작전은 민간 해운회사, 지역 기구와의 긴밀한 조율 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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