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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주민 건강 알차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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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로 개인별 통합 상담?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은 기존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서비스 폭을 확대해 생활터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주민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개인별 통합 상담·관리 프로그램으로 보완됐다.

관악구, 주민 건강 알차게 챙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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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은 크게 ‘성인대상 건강한 관악구민 만들기’ ‘어르신 대상 건강한 실버세상 만들기’ ‘어린이·청소년 대상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 ‘건강환경 조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건강한 관악 만들기’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은 관악구 내 1000가구 이상 아파트 중 1개 아파트를 선정,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운동·영양·비만·절주·금연·만성질환·대사증후군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주민 주도의 지속적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파트 내 걷기코스 개발, 건강리더 양성, 건강 동호회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 외도 관악구거주 새터민(탈북주민)대상 건강한 새터민 만들기, 서울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건강증진프로그램 지속 추진, 서울대학교 학생 대상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장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어린이·청소년과 어르신 대상 건강한 꿈나무 만들기(건강한 학교 만들기), 건강한 실버세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악구는 지난해 세계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승인을 필두로 '건강도시 관악' 선포를 통해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펼쳐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와 도림천 건강관리센터 주 1회 운영(우리동네 생태하천 도림천 건강의 날) 등 우리 생활 저변의 건강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도림천 생태하천에 걷기코스를 개발하고 주 1회(봄·가을 운영) 건강관리센터를 운영, 도림천에서 운동하는 주민을 위한 무료 운동·식생활·비만·절주·금연·만성질환·대사증후군검사 등 통합 건강상담·관리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로 연계한다.


또 관악구는 여러 가지 분절적 사업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2011년도 사업 통합브랜드 '헬스트리'(Health Tree, 건강증진사업의 주요 추진분야인 운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사업 추진을 통해 얻는 ‘구민 건강’을 열매가 풍성한 나무로 형상화)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소통하는 관악구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부터 건강 증진사업과 관악구 보건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며 주민 목소리를 대변해 줄 '관악 건강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한다.


관악구보건소 보건행정과(☎ 881-5526)로 문의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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