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문하영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겸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외교부측과 '한-영 대테러·해적 협의'를 개최한다.
2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대테러·해적 분야에 있어 양국간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로 대테러 분야에서는 ▲아프간, 이라크 등 중동지역 정세와 ▲양국간 대테러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대해적 분야에서는 ▲소말리아 해적 퇴치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과 ▲제7차 UN CGPCS(소말리아해적퇴치연락그룹) 전체회의(2010년 11월) 시 우리가 제안한 웹사이트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한-영 양국간 대테러 및 대해적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사는 28일 영국 국경청장대리와의 면담을 통해 영국과의 워킹홀리데이협정 체결(우리의 영국 '청년교류제도(YMS)' 가입) 문제 등 양국간 영사 분야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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