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주한호주대사관이 한국과 호주의 50년 우정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주한호주대사관에 따르면 '한국-호주 우정의 해 2011'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호주홍보대사 박근형, 공효진씨를 비롯, 2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한호주대사관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호주 우정의 해'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점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행사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호주 출신 노벨상 수상자 한국 방문을 비롯해 문화, 예술, 교육, 학술, 스포츠, 무역과 비즈니스 및 정부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중 지속적으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오늘날의 호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샘 게러비츠 주한호주대사는 "2011년이 호주와 한국 간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미래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2011 '한국-호주 우정의 해'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우정의 해 행사관련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australiakorea50.com)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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