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구제역 예방백신의 신속한 배부를 위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맹 장관은 오후 5시경 인천공항 입국검역대를 점검하고 백신이 오늘 중으로 축산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도착하는 총 220만마리분의 백신은 경기 및 충남·북 지역에 위치한 양돈 집산지에 우선 배분된다.
맹 장관은 “백신이 도착하는 즉시 예방백신이 축산농가까지 신속하게 배부돼 오늘밤에 바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이전까지 조기에 백신접종을 마무리해 구제역 종식의 큰 물줄기를 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구제역 발생지역은 전국 7개 시·도 58개 시·군·구로 매몰대상 가축은 총 230만1918마리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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