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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vs LG전자 '2등경쟁'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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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2등 자리를 두고 LG전자와 팬택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팬택은 상반기 '간판선수'로 프리미엄급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이어 시장 선점을 위한 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를 제치고 국내 스마트폰 업체 2위로 올라서는 '파란'을 일으켰던 팬택은 올해 확고한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팬택은 지난해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스마트폰 7개 모델을 연달아 내놓으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98만대를 달성했다.


국내 제조사 중 삼성전자 다음의 성적이다. 지난달 21일 발표된 팬택의 '베가 엑스'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가기 위한 프리미엄급 전략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DDR2 메모리를 적용했으며 전력효율이 높은 2세대 스냅드래곤 CPU를 채택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을 내세웠다. 임성재 팬택 마케팅본부장은 "PC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2011년에도 팬택이 국내 스마트폰 2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택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3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합해 20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올해 빼앗긴 2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적극적 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로 나뉘어져 있던 MC사업본부 조직을 단일화하고 연구개발 R&D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담당과 해외 R&D담당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향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선보여 스마트폰 시장을 재편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옵티머스 2X'로 스마트폰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해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전세계 판매량 240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인 데 이어 특정 고객층을 공략하는 보급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최근 출시된 '옵티머스 시크'는 젊은 층을 노리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유행 정보를 볼 수 있는 '트렌드 카페'애플리케이션 등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더했다.


이밖에도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쇼 'CES 2011'에 구본준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폰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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