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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강예원-고창석, '헬로우고스트'에 흥행배우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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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강예원-고창석, '헬로우고스트'에 흥행배우 다 모였네 (왼쪽부터)차태현 강예원 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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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연말 극장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한해를 보내고 가족을 되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감동으로 예비 관객들을 유혹한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움에 치를 떨다 자살을 시도하던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벅찬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이 작품에는 차태현 강예원 고창석 등 전작을 통해 5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 배우들이 즐비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차태현-강예원-고창석, '헬로우고스트'에 흥행배우 다 모였네


◆ '과속스캔들' 830만명의 저력, 차태현


차태현은 황당한 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망가지는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다. 소년 같은 해맑은 미소와 억울하고 불쌍한 표정의 조화는 차태현이라는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과속스캔들'은 지난 2008년 12월 개봉해 이듬해 초까지 전국 830만명을 모은 대히트작으로 차태현의 코믹 감각이 잘 발휘된 작품이었다. '헬로우 고스트'는 '과속스캔들'보다 웃음은 조금 덜하지만 감동은 더 큰 작품이다. 차태현은 코믹 연기를 줄인 대신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네 귀신을 포함해 1인 5역을 연기하며 발군의 기량을 과시한다.


차태현-강예원-고창석, '헬로우고스트'에 흥행배우 다 모였네



◆ 1000만 영화 '해운대', 300만 눈물 '하모니'의 강예원


강예원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에서 이민기와 호흡을 맞춰 엉뚱하고 당돌한 재수생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300만 관객을 모은 '하모니'에서는 실제 성악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세상과 단절된 성악 천재를 연기해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강예원은 '헬로우 고스트'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간호사 연수로 분했다. 가족에 대한 상처로 아픔을 안고 있지만 착한 마음씨와 예쁜 외모로 상만을 첫눈에 사로잡는다. 상처와 눈물 연기에 두각을 보이는 강예원은 '헬로우 고스트'에서 자신의 최대 장점을 뚜렷이 부각시키며 맡은 역할을 100% 완수해낸다.


차태현-강예원-고창석, '헬로우고스트'에 흥행배우 다 모였네



◆ '의형제' 546만명 영광의 숨은 주역, 고창석


고창석은 주연배우는 아니지만 감초 조연으로서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그의 연기는 '영화는 영화다'와 '의형제'에서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영화는 영화다'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의 영화감독으로 출연해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의형제'에서는 베트남 조폭 보스로 출연해 역시 폭소를 안겼다.


고창석이 '헬로우 고스트'에서 맡은 역할은 일명 '꼴초귀신'이다. 머리에 딱 달라붙는 이대팔 가르마의 헤어스타일과 얼굴을 뒤덮은 까칠한 수염으로 독특한 인상을 갖고 있는 '꼴초귀신'은 자동차를 몰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 소원을 상만에게 부탁한다. 덩치는 크지만 겁쟁이인 중년의 아저씨인 '꼴초귀신'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영화의 후반부에 깊은 감동을 전한다. 환한 웃음과 진한 페이소스가 있는 배우 고창석의 힘이 발휘되는 부분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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