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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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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어필 새영역 확대 수입차업계 시장개척 각축전
정숙성·승차감+스피드·디자인 세단-스포츠카 장점 결합 인기


[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렉서스 I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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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세단은 밋밋해? 스포츠 세단은 달라!'

파워 넘치는 스포츠 세단이 '밋밋하다'는 세단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세단은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스포츠 세단은 20~30대 젊은층에 어필하는 만큼 세단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숙성과 승차감 뿐 아니라 스피드, 날렵한 외형 등 세단과 스포츠카의 모든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스포츠 세단의 인기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최근 들어 수입차 업체들은 앞다퉈 스포츠 세단을 선보이면서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선호부류인 젊은층이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대당 8000만~1억원을 호가해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


한국도요타는 2007년 일본에서 출시한 렉서스 IS F를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했다.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F'를 적용한 렉서스의 첫 번째 모델로 응답성, 사운드, 가속성 등 감성 품질을 철저하게 추구한 제품이다.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듀얼 흡기 방식의 5.0리터 V8 VVT-iE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23ps/6600rpm, 최대 토크 51.5kg·m/5200rpm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8초 만에 도달하는 등 가속력이 탁월하다.


LS460 스포츠도 도요타의 대표적인 스포츠세단이다. LS모델에 다이내믹한 외관과 주행성능을 강화해 럭셔리 세단을 선호하는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최고급 스포티 세단으로 탄생했다. 특히 스포츠 모드로 튜닝된 에어 서스펜션 등으로 코너링시 차량 안정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S F와 LS460 스포츠는 각각 8800만원과 1억2980만원에 달한다.

[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아우디 S4


아우디는 S 모델을 스포츠 세단으로 확보했다. A4, A6, A8 등 아우디의 기본 모델의 컨셉에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엔진, 기어박스, 브레이크, 섀시, 서스펜션, 변속기 등 모든 면에서 성능을 대폭 강화했고,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 가운데 S4는 새로운 3000cc 터보 직분사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최신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 스포츠 서스펜션,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 고성능 브레이크 등 첨단 기술이 장착돼 있다.


S4는 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한층 높아진 감성 품질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통해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3.0 TFSI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V6 엔진으로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4.9kgㆍm의 파워를 내며 불과 5.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km(안전 제한 속도). 아울러 고성능 스포츠 세단임에도 국내 공인 연비 8.5km/리터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올뉴 인피니티M


인피니티의 '올뉴 인피니티(All-new Infiniti) M'은 고성능 5.6리터 VK56의 직분사(DIGTM) 엔진을 얹어 최고 415마력, 최대토크 57.0kgㆍ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운전 특성에 맞게 트랜스미션이나 핸들을 조절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와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적절한 통풍 패턴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 등 첨단장치를 갖추면서 상품성을 높였다.

[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는 지난 5월 레거시(Legacy)라는 스포츠 패밀리 세단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3만974대가 팔리면서 그해 스바루 모델별 전체 판매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0년형 레거시는 상시4륜구동 세단이다. '수평대향형 박서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세단의 안락감이 결합돼 산악지형이 많고 눈비가 많이 내리는 국내 주행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레거시는 트림별로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식 엔진과 3.6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는데, 2.5리터 모델에 장착된 리니어트로닉 무단변속기(CVT)는 부드러운 변속을 자랑한다.


또 4륜 구동임에도 불구하고 트림별로 각각 11.2km, 9.1km의 비교적 높은 연비 효율성을 보인다.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3690만원과 4190만원이다.

[카라이프]세단 넥타이 풀고 아웃도어 입다 캐딜락 CTS


캐딜락의 스포츠세단은 CTS다. 엔트리급 모델인 CTS 3.0은 직선 고유의 멋을 살린 디자인과 함께 신형 3.0리터 V6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이 때문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4.7%의 판매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CTS 3.6 프리미엄'에 장착된 3.6L V6 VVT DI 직분사 엔진은 2008년, 2009년 2년 연속 美 워즈 오토 월드의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고성능ㆍ고효율의 최첨단 엔진이다. 최고 출력 304마력/6400rpm, 최대 토크 37.8kgㆍm/5200rpm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CTS 3.6 프리미엄'은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퍼포먼스 쿨링 시스템,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장착해 뛰어난 응답성과 함께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캐딜락 CTS 세단은 고속 주행시 경쟁 모델 대비 탁월한 코너링 및 최고의 고속 주행감까지 제공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차량의 스티어링 조향 각도에 따라 좌우 헤드램프가 함께 회전하는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Adaptive Forward Lighting, AFL), 한글 내비게이션, 7인치 LCD 터치스크린, 후방 카메라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차량 가격은 47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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