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심판의 견제사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롯데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 준 플레이오프 4차전 7회말 공격에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강민호 타석에서 좌완 투수 이현승을 끌어 내리고 고창성을 등판시켰다. 포수 용덕한은 볼카운트 1-1에서 1루 견제구를 던졌다. 이에 이민호 1루심은 1루 주자 전준우에게 아웃을 선언했다.
곧바로 공필성 주루코치가 격렬히 항의했고, 로이스터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달려 나왔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는 7회까지 두산이 3-2로 리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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