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6인조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기대에 못 미치는 컴백 무대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비스트는 1일 오후 5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생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미니음반 ‘마스터마인드’(Mastermind)의 수록곡 ‘마스터마인드’와 ‘숨’을 공개했다.
비스트는 ‘마스터마인드’란 당찬 타이틀의 새 앨범을 발표했다. ‘마스터마인드’란 이번 음반의 타이틀이자 인트로 트랙의 제목으로 ‘무언가를 치밀하게 조종하는 뛰어난 자’를 뜻한다.
이에는 비스트가 신인의 틀을 완전히 벗고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대중들을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그들의 포부에는 미치지 못했다. 오랜만의 컴백 무대라서 그런지 멤버들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2010년 상반기를 강타하며 K-POP의 세대교체를 이끌 선두주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족한 역량을 확인한 이날 무대로 정상도전에는 난항이 예고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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