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8월24일)

시계아이콘02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환율은 증시 및 유로화 하락으로 하방 경직이 강해졌다.


이벤트성 수요가 대거 대기하고 있는 점도 환율의 심리적 지지력을 높여주고 있다.

다만 고점매도를 시도할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유로·원 숏 플레이에 따른 원화 지지력 등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가 1180원대 주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은행 전일 뉴욕증시가 인수합병 호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비관론에 하락 마감하면서 역외 NDF 원달러환율은 전일 종가인 1181.90원보다 약 2.1원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 따라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 개장이 예상되고, 유로화가 1.273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나, 반등시 나오는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및 외국인 국내 채권매수 대금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코스피 지수와 유로화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박스권안에서의 횡보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90.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 석유공사의 다나페트롤리엄 인수 등의 이벤트성 수급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나 대내적으로는 수출 및 무역수지 호조, 외국인 채권 자금의 공급 등 하락 압력도 만만치 않기에 환율은 1180원대의 박스권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시의 등락 및 유로화 동향에 주시하며 이날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8.0원~1188.0원.


산업은행 HP의 M&A뉴스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NDF 환율도 올랐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지속으로 글로벌 달러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2.1원~ 1192.0원.


신한은행미국시장이 금주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조정을 이어가면서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서울 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달러·엔 환율과 유로·달러 환율이 전일 급락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점은 이날 서울 환시에서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특히, 주식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한 점도 이날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의 불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에서 유로존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국내 증시가 조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일에 이어 환율 상승시 대규모 네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이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여전히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어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0.0원.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박스권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대외적으로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으나 대내적 펀더멘탈이 워낙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원화에 대한 매력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의 네고는 집중되고 있고 채권 매수 자금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로원 숏으로 포지셔닝 하는 분위기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19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상승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도 달러원 환율은 상방 경직성을 유지하며 박스권 흐름이 유효함을 확인. 우호적인 펀더멘털과 외인 채권 매수 관련 매물, 업체 네고 등이 상단을 단단하게 하는 듯. 한편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유로존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 속에서 유로원 숏포지션 플레이도 기대돼 이도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 높음. 금일 유로화와 증시 약세 분위기 속에 매물 소화해 가며 1180원 지지력 확인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원~119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국내 견조한 펀더멘털 및 재정 건전성, 경상 흑자 기조 지속 전망, 금리 인상 기조 등 대내 환율 하락을 뒷받침하는 여건이 이어지고 있고, 꾸준한 네고 물량 및 외인 채권 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 가능성 등이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며 1190~1200원의 견고한 상단 인식 역시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날 서울환시 환율은 국제환시 리스크 회피 및 뉴욕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제한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일 장중 반등 흐름을 보이며 역외의 원·달러 매도를 부추겼던 유로·달러 환율이 뉴욕 장 마감 이후에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장중 유로의 낙폭 확대가 나타날 경우 환율 역시 레벨을 높여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장중 유로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118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1190원의 저항 여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180.0원~1193.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