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부진한 2분기 실적발표 후 약세를 보이던 한국전력이 반등,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2.49% 상승한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 삼성 SK 유화 등을 통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일 2분기 영업손실이 1조25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대비해서도 적자폭이 커졌다. 실망스러운 실적 때문에 23일 오전 한국전력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홀로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요금인상 지연과 2분기 실적부진으로 주가는 P/B 0.5배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3분기 판매가격 상승과 연료비 안정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과 보궐선거 이후 다시금 기대해볼 수 있는 요금인상을 통해 할인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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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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