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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자치회관 여름방학 ‘역사 속으로 풍덩!’

‘교과서 문화체험대’, ‘역사책 만들기’ 등 15개 자치회관 29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학업에 쫒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방학을 맞아 다양한 경험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회관 여름방학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개 자치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배우자! 놀자! 체험하자!’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느끼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아는 ‘배움의 프로그램들’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개봉3동 자치회관의 ‘역사 알고 체험 하고’는 역사수업과 체험을 접합한 프로그램이다.

7월 27일에는 한국인의 의식주와 신문을 활용한 NIE가, 8월 10일에는 한국인의 세시풍속과 역사신문 만들기가, 17일에는 한국인의 통과의례와 재미있는 북아트만들기가, 24일에는 우리지역알기와 점핑클레이로 만들어 보기가 진행된다.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총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개봉3동 자치회관에서는 8월 19일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양평 정약용 생가 및 민물고기 체험관’을 운영, 조선시대로 돌아가 실학사상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봉3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1만원이며 기초수급자는 무료다.

고척2동 자치회관에서는 ‘나만의 역사책 만들기-TV속 사극과 함께 하는 역사이야기’가 운영된다.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은 OHP필름, 색종이 등으로 8월 4일에는 MBC 주몽과 함께 하는 고구려의 건국-발전-기상을, 11일에는 KBS 불멸의 이순신을 참고한 임진왜란(한산도대첩-명량해전-노량해전)을, 18일에는 SBS 바람의 화원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후기 사회 및 김홍도와 신윤복을 배울 수 있다.


구로4동 자치회관은 ‘교과서 문화탐험대’를 운영한다. 7월 29일 초등학생 35명과 함께 수도박물관과 서울의 숲 등 교과서에 나오는 서울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을 탐방하는 여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기초수급자는 무료다.


개봉1동 자치회관은 ‘임진각 DMZ 견학’을 통해 아이들에게 분단된 역사를 얘기한다.


8월 10일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떠나는 프로그램은 DMZ연계 안보견학을 통해 1950년대 한국으로 되돌아가 6·25와 민주주의, 그리고 통일에 필요성에 설토한다. 참가비는 2만원.


책이나 TV를 통해서만 보던 것들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구로4동 주민자치센터는 ‘경제, 넌 누구니?’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경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 9일부터 19일까지 월·수·목요일 총 6회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의 탄생과 희소성 ▲돌고 도는 경제 ▲물물교환을 해요 ▲돈이 MONEY? ▲나는 현명한 소비자 ▲꿈을 이루는 용돈 등의 강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경제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재비 5000원은 별도다.


구로3동 자치회관은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되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구로3동 자치회관은 ‘청와대와 국회체험’을 통해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을 방문, 국회의원이 하는 일,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배우고, 국회의원 체험을 실시한다.


또 청와대 춘추관, 영빈관, 녹지원을 둘러보고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하루 일과를 경험하게 된다.

8월 13일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체험비는 1만원.


구로구는 이외에도 ‘고양 우주항공박물관 나들이(구로1동)’, ‘태안 만대마을 갯벌체험(구로2동)’, ‘신나는 과학체험교실-얘들아 과천가자(구로5동)’, ‘어린이 안전소방체험, 동물원 견학(고척1동)’, ‘대부도 종현마을 갯벌체험(고척2동)’, ‘대부도 갯벌체험(개봉2동)’, ‘농촌체험교실(오류1동)’, ‘물놀이체험(오류2동)’, ‘와룡산 생태 탐험(수궁동)’을 통해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여름방학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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