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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도 월드컵 열풍…박지성 패키지 등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월드컵 열기와 함께 유통업계가 선보인 월드컵 한정판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월드컵 한정판 제품들은 패키지부터, 제품 하나하나가 축구경기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해 선물로도 그만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스페셜 제품인 ‘2010 슈팅스타’와 ‘축구사랑베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한정 선보였다. ‘2010 슈팅스타!’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축구공 모형을 그대로 재현, 그 위에 축구공을 차는 박지성 선수의 모습을 연출했다. 축구공처럼 통통 튀는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만7000원. 또 피스타치오 아몬드와 체리 쥬빌레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무스로 달콤함을 더한 ‘축구사랑베어’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붉은 악마 응원단 복장을 한 곰 인형 모양으로 재미를 더했다. 가격은 2만3000원.


던킨도너츠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 관련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 중 ‘박지성이 GOO~ALL인 시킨 축구공’은 축구공 모양의 도넛 속에 부드러운 바바리안 필링을 넣은 제품이며, ‘박지성이 뛰고 있는 그린필드’는 바바리안 도넛 위에 녹차 파우더와 축구공 초콜릿을 토핑해 잔디구장을 연상케 한다. 가격은 각각 1300원.

파리바게뜨도 박지성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화 모양의 초콜릿과 박지성의 유니폼 번호 '7'로 장식된 초코케익 ‘꿈은 이루어진다’를 선보이는 등 월드컵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가격은 2만4000원


미스터도넛은 축구 경기를 응원하면서 먹을 수 있는 '월드팝'을 출시했다. 오렌지, 레몬, 자몽 에이드 등이 담긴 음료수컵 위에 미니도넛 5개를 얹어 한 손으로 들고 먹기 편하게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개당 4000원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빕스는 다음달 27일까지 ‘빕스 코리아파이팅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코리아 파이팅 세트는 ‘빕스 스테이크 위드 코코넛 쉬림프’ ‘얌 스톤 안심 & 쉬림프 투탑 스테이크’가 함께 나오는 구성으로 1세트 주문할 때마다 100% 당첨 확률의 행운 볼펜을 증정한다.


해태제과는 후렌치파이, 에이스, 홈런볼, 맛동산 등 간판제품에 태극전사 응원단을 모습을 담은 월드컵 기념제품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품질과 마케팅을 책임지는 직원들이 직접 패키지에 등장해 고객에게 신나는 재미·감동과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임을 알리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버드와이저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버드와이저 월드컵 쿨러백 패키지’ 한정판을 출시했다.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붉은색 바탕에 월드컵 트로피 이미지를 담아 월드컵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월드컵 특수를 맞아 윈저 스페셜 한정판 `윈저-맨유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정판 제품에는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인 박지성을 중심으로 마이클 오언, 파트리스 에브라 등 맨유를 대표하는 4명의 등 번호가 들어간 미니 유니폼으로 포장된 윈저 17년 제품을 30만병 한정 판매한다. 더불어 7월말까지 이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맨유 시즌 경기와 체류비를 지원하는 `맨유 VIP 투어 패키지`이벤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월드컵을 맞아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의 월드컵 특별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특별 한정 제품은 우리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레이블에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에게 생생한 응원을’이라는 응원 문구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전국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150만병의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밖에 편의점에서도, 축구선수 이름 딴 삼각김밥, 생수 등 다양한 한정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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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삼각김밥과 소시지 등 박지성 선수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과 응원복인 붉은색 티셔츠에 ‘박지성’ 이름을 붙여 단독으로 출시했으며, 보광훼미리마트의 경우 이청용의 모습을 새긴 도시락, 생수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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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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