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5월24일)

시계아이콘02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환율은 석가탄신일 연휴를 지나면서 NDF시장에서 한때 1240원까지 고점을 찍은 상태다.


유럽 재정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지정학적리스크가 이날 가장 큰 이슈가 될 듯하다. 오전 10시에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도 예정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환율 상승폭을 키울 수도 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이 의식되고 있는데다 수출업체의 고점인식 네고물량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 등이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1.0/121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4.1원)대비 17.3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07.0, 고점 1230.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0엔, 유로·달러는 1.25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원·달러 1개월물은 1208/1210원에 최종호가를 기록한 바 있다.


신한은행 연휴기간 동안 환율이 유로달러 환율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급등세를 이어가며 1200원대에 안착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고 천안함 사태 등에 따른 남북긴장고조 등도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시장 이탈 및 달러매수를 촉진시킬 전망으로 이에 따른 추가 급등세가 예상된다. 다만, 당국의 매도개입 예상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1200원대 중반에서의 하락압력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 1235원


외환은행 유로존에 대한 위기감의 증폭으로 휴일이던 21일 급락세를 보인 뉴욕증시는 불안감이 어느 정도 진정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한 때 1240원까지 급등세를 보이다 결국 전주 종가대비 약 14원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유로존 및 천안함 관련 추가 소식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추가 악재가 발생할 경우 NDF 고점인 1250원선까지는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하단과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금주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며, 역외 및 증시의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되어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70원~125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대외 금융 시장 불안에 더해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가세하면서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1200원 위로 치솟았다. 환율이 극심한 불안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기까지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예정된 이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2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상회하며 마감한 역외NDF시장을 반영해 갭상승 출발해 코스피지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도 시장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킬 수 있겠으나 당국 매도 개입 가능성이 존재하며 수출 업체 네고물량도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어 상승세는 일정 부분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원~1220원.


대구은행 시장 분위기 역시 극도로 불안하고 변동성이 넓은 장세가 될 것으로 보여짐. 금일 오전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담화가 예정되어 있어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은 한때 1230원 이상 거래됐으나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는 업체들의 대형 네고가 오전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급격히 상승하는 패닉장을 외환 당국이 어떤식으로든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통화 강세 및 원화의 강세에 배팅했던 달러숏 포지션 분위기가 크게 훼손된 것은 분명해보이는 만큼 위아래 레인지 모두 넓게 열어두며 어느 방향이든 쏠림이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123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저항이 강할 것으로 예상했던 1200원이 연휴동안 역외시장에서 상향 돌파됨에 따라 금일 시장은 다시 한번 패닉에 빠질 듯하다. 한편 금주 글로벌 환시는 시장 안정을 위한 글로벌 공조 기대 속에 미달러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대내적으로는 주초 숏커버링이 지속될 것으 로 보이는 가운데 투신 매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기정학적 리스크 등이 상승 압력 제공할 듯하다. 이번주 1180원~1250원 거래 범위가 예상 된다. 이날은 연휴 이후 악재를 반영하며 폭등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원~12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연휴 기간 동안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급등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반영하며 환율은 급등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유럽發 악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 및 변동성 확대 또한 서울 환시의 불안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업체의 네고 매물 등이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일 우리 정부의 천안함 사태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북한의 맞대응 발언 등이 이어질 경우 시장 불안이 더욱 가중될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의 디레버리징이 증가하고 있다는 관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통화들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은 1200원대 초반 흐름 나타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터 양일간 미중 경제전략대화, 천안함 이슈 논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0.0원~1230.0원.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