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혼성그룹 거북이의 여성멤버였던 금비와 지이가 '터틀맨' 故 임성훈 2주기에 맞춰 1일 그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는다.
금비와 지이는 오는 2일 추모식에 앞서 이날 오후 고 임성훈을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로 한 것.
금비의 소속사 측은 "2일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금비와 지이가 한시라도 빨리 그를 만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지이가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그를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비는 지난해 9월 고인의 생일에도 찾아 추후 활동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금비는 얼마 전 솔로 컴백무대인 SBS '인기가요'에서 트로트곡 '콩닥콩닥'을 부른 뒤 눈물을 펑펑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금비는 '거북이' 활동 시절 '비행기'란 곡으로 처음으로 1위를 했던 의미 있는 무대에 서니 셋이 함께 행복했던 추억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주위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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