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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증시전망]1700선 돌파 가능성

외인 강도높은 매수세 지속..그리스 변수는 주목해야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정진욱


이번 주 국내증시는 코스피 1686.11, 코스닥 527.58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동결, 미국 2월 생산자물가 하락, 중국증시의 반등 등이 추가적인 랠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국내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엇갈린 매매방향으로 인해 지수가 정체돼 있었으나, 외국인들의 순매수 강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가 제반 이동평균선이 밀집됐던 심리적 저항선을 강하게 상향돌파했다.


특히 17일에는 한국증시의 MSCI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금융당국과 MSCI위원회의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다, 전일 아시아증시가 동반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수강도 강화 배경을 MSCI 선진지수 편입 기대 이슈만으로 접근하기 보단 최근 미국 경기지표들의 회복조짐과 연준의 저금리 유지정책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의 조합으로 풀이되고 있다는 점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주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5조원 가량 순매수포지션을 취하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어갔으며, 이로써 외국인은 3월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원의 대폭적인 순매수세를 기록, 지난 1~2월의 소강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러한 외국인수급 변화를 촉진한 요인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선진국의 저금리정책 지속전망, 그리스 사태의 부분해결로 인한 소버린리스크 완화, 중국의 완만한 출구전략선택 등 기존 G3리스크의 완화로 인한 안도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 조정의 흐름이 나왔지만 중반부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지속적인 상승의 시점이 유효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주는 단기적인 시장외적인 부분의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은 단기 조정 이후의 거래소 심리적 저항선인 1700선과 코스닥 심리적인 저항선인 530의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그리스가 IMF관련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재차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유럽의 금융위기가 재차 도마에 오르는지 체크할 필요성은 있다.


거래소 지수 저항선인 1700선의 돌파에 대한 기대가 팽배해 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종목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지수연관성이 높은 중ㆍ대형 우량주로의 관심도 유효해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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