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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적극 지원

5개분야 33개 단위사업 선정, TF팀 구성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1월 11,12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어메너티(amenity) 성동’을 통해 성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곳으로 세계에 알릴 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분야별 준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숙박과 교통 지원 ▲성동만의 특색있는 볼거리 안내와 축제분위기 조성 ▲고품격 디자인 도시환경 조성 ▲기초질서 지키기 등 글로벌 범국민운동 전개 ▲ 청렴도 향상과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33개 단위사업을 발굴, 단계별 계획을 세웠다.


◆편리하고 안전한 숙박과 교통 지원

구는 대표단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외국인 사용 가능 식당과 병원 관공서 명소간 이동 교통편을 표기한 외국인 문화·관광안내 지도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교통불편지점 개선, 공영주차장 보수, 주차관제시스템 교체와 CCTV 설치 등 교통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승차대 정류장 등 교통시설물을 세척하고 보행자 안내표지판,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신설·정비한다.


이와 더불어 성동경찰서와 교통 유관단체(업체)와 유기적으로 협조, 원활한 교통소통 체계망을 갖춘다.


◆성동만의 특색있는 볼거리 안내와 축제분위기 조성


또 구는 정상회의 기간 축제분위기를 조성해 성동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 G20 대표단의 ‘눈’을 잡아야 ‘발’을 잡는다는 계획 아래 개나리축제, 서울숲가요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성동구의 대표 상징물인 '성동 10'선 중 동선이 이루어지는 명소(왕십리광장→응봉산 팔각정→서울숲→살곶이다리→살곶이 체육공원→청계천박물관)를 관광코스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스별 일반음식점에 ‘딱! 먹을만큼’ 덜어먹는 식단을 운영하도록 참여업소를 확대, 다소 비위생적이고 음식물 낭비가 많은 우리의 음식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우리고유의 한식문화 세계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고품격 디자인 도시 환경 조성


구는 고품격 디자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작부터 좋은 간판 만들기에 업소당 50만 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광고물 정비로 불법광고물 발생을 예방,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며 독서당길을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가로시설물을 통합 디자인으로 적용,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한다.


또 간선도로와 골목길, 이면도로는 2일에 1회씩 물청소를 실시하고, 대로변에는 종량제 수거를 격일제에서 수시 수거체계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담배꽁초 및 무단투기의 지속적인 단속,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 연중실시, 하수악취 저감시설설치, 하수도 정화조 다중이용시설의 악취, 먼저제거 장치인 ‘하수도 악취 먹는 코끼리’를 자체 개발해 먼지없는 쾌적한 보행 및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 구의 주요 조망점인 왕십리로타리에 대형 꽃탑설치로 특화된 경관을 조성하며, 초화류 및 야생화 등 계절별로 심어 다양한 거리미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기초질서 지키기 등 글로벌 범국민운동 전개


구는 기초질서 지키기등 글로벌 범국민 전개 등으로 G20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민역량을 결집한다.


먼저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외국어 통역 자원 봉사단을 구성, 대표단 체류기간 동안 관광, 음식점 안내, 통역을 하며 자원봉사를 한다.


그밖에도 쓰레기·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단속, 불법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주·정차단속, 교통질서지키기, 딱! 먹을만큼운동,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청렴도와 공직기강 확립


마지막으로 구는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계기로 ‘국격(國格)의 제고’를 위한 청렴의식을 제고, 청렴교육의 주기적 실시, 청렴 해피콜 등 첨렴 자가진단 시스템 운영, 청렴포인트제 운영 등 청렴시책 발굴, 홍보 강화,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반부패 제도를 운영한다.


이호조 구청장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좋은 간판 만들기 사업, 서울르네상스거리 사업 등 주요 시책사업이 빛을 발하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성동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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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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