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뉴질랜드의 한 여대생(19)이 인터넷 경매에서 자신의 처녀성을 4만5000뉴질랜드달러(약 3700만 원)에 낙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와이카토 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 여대생은 4만5000뉴질랜드달러를 학비로 쓸 계획이라고.
‘유니걸’이라는 유저명으로만 알려진 이 여대생은 뉴질랜드 북부 노슬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매사이트 ‘아이니드’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처녀성이 “4만5000뉴질랜드달러에 낙찰됐다”며 “3만 명 이상이 내 광고를 보고 그 가운데 1200명 이상이 입찰했다”고 밝혔다.
낙찰가 4만5000뉴질랜드달러는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금액이라고.
아이니드의 경영주는 이번 경매에 대해 ‘합법’이라며 “사회 전반에 누를 끼칠만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니드가 회원들에 대해 도덕적 평가를 내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개인의 기본권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유니걸은 경매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대학 학비가 필요해서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직까지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다”며 “개인의 안전이 보장된다는 전제 아래 내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니걸은 스스로를 “날씬하고 건강하며 의학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는 여성”이라고 소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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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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