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국에서 겨우 9살 난 소녀가 출산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호주의 타블로이드 신문 애들레이드나우에 따르면 소녀는 지난달 27일 제왕절개수술로 몸무게 2.75kg의 건강한 남아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소녀가 어떻게 임신하게 됐는지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에서 14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갖는 것은 무조건 성폭행에 해당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출산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지린성(吉林省) 쑹위안(松原) 태생인 어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가 태어난 지린성 창춘(長春)의 한 병원 관계자들은 자세한 사항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은 요즘 어린 소녀들의 임신이 증가하는 추세다.
상하이(上海)의 한 병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낙태 시술 중 30%가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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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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