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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병헌이 1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0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다.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이 주최하는 ‘2010 아시아모델상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자국 뿐 아니라 아시아 문화콘텐츠의 교류에 큰 영향을 끼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병헌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2009년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지.아이.조(G.I.Joe)’에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또 6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아이리스’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으며 '2009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각계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집중 조명하는 CNN ‘토크 아시아’(TALK ASIA)의 2010년 새해 첫 인물로 선정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2010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은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콘텐츠를 통해 아시아가 하나임을 기치로 진행되는 화합과 교류의 문화축제다.
아시아 각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모델들과 현지 모델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각 분야 발전을 위한 시상을 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13개국 최고의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국내에서 SBS플러스를 통해 방영되며, 아시아 21개국 주요 26개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은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은 모델 문화콘텐츠를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대중문화, 패션산업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한국 패션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0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은 1월 14일 전야제, 15일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본 시상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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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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