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내년도 휴대폰 사업부문이 10% 가량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회사측은 이날 투자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키아가 점유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3분기 39.3%를 기록해 전년동기 42.3%에 비해 다소 줄었다. 애플과 블랙베리폰과의 경쟁 탓이다.
MKM파트너의 테로 퀴티넨 애널리스트는 "인도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고 있다"며 "북미지역 및 서유럽 지역의 증가를 통해 이를 상쇄한다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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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노키아 측은 새로운 터치스크린폰과 개선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애플 아이폰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올리-페카 칼라스부오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노키아가 우리 산업 안에서 새로운 도약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가격을 낮추고 마진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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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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