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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저예산 독립영화 '바람:Wish'가 개봉 첫주 2만명을 돌파하며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6일 개봉한 '바람: Wish'는 전국 148개 스크린에서 29일까지 2만 3966명을 동원했다.
이 영화의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데다 148개 스크린에서 대부분 1일 1~2회 교차상영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 영화의 흥행 성적은 주목할 만하다.
제작사 측은 "주연배우들의 지명도가 높지도 않고 영화의 인지도가 높은 편도 아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관객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빈·이보영 주연의 '나는 행복합니다'는 스타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바람:Wish'와 같은 날 개봉해 29일까지 전국 3784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바람:Wish'는 이미 진행된 언론시사와 일반시사,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원시사를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는 개봉 전 예매율 9위라는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바람:Wish'는 폼 나는 남자가 되고 싶어 질풍노도의 학창시절을 보내는 열여덟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해 '스페어'로 데뷔한 이성한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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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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