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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겨울철 안전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제설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2009~2010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제설, 교통대책 ▲화재예방 ▲안전사고예방 ▲저소득 주민보호 ▲구민보건, 위생관리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6개 분야별 대책을 시행한다.

◆ 제설, 교통대책


금천구 제설대책본부를 편성, 24시간 상황을 유지하고 제설장비 정비·점검, 충분한 제설자재 확보, 민·관·군 협조체계 정비 등 사전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제설준비를 완료했다.

시흥대로 등 43km의 17개 주요노선과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 대해 강설 즉시 출동,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시흥동, 박미빗물펌프장 등 2곳에 제설전진기지를 분산 배치했다.


뒷골목 제설은 주민들이 청결봉사단 등 주민자율봉사단을 조직, 실시하고 구청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화재예방


화재예방을 위해 시장, 유흥업소 등 578개 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재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형시장 안전점검, 유통관련업 지도·단속, 대형화재 우려지역 점검, 무도·유흥업소 점검을 실시한다.


청소년 유해 업소밀집지역에는 야간감시반 순찰을 강화, 화재 취약시기 특별경계 근무도 실시할 예정이다.


◆ 안전사고 예방


공사장, 시설물 52개소에 대해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여부, 지반침하 여부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취급시설 36개 소 등에 대해서는 가스공급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안전장치와 설비의 정상작동 상태 등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 저소득 주민보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노숙자 등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한다.


경로당에는 난방비,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과 2000여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 구민보건과 위생관리


11월부터 신종플루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전염병 관리요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환자관리와 시민홍보를 강화한다.
또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241개 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 구민생활 불편해소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적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연탄 석유 가스 등 연로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유통질서, 사업자간 공급계약 확립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강설시에 내 가족 내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천구청 토목과(☎2627-181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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