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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별내·삼송 저렴한 분양가 매력

교통편의 좋아져…강남 기준 광교 30분, 별내 30분 삼송 1시간

명품도시 광교-최고 녹지율
강남 근접 별내-8호선 연장
삼송-급행버스신설·원흥역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신도시, 별내신도시, 삼송지구에서 이달부터 분양하는 물량들은 블루칩 단지로 손꼽힌다. 분양가도 저렴하고,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요건 개선 서울접근성 ‘굿’ = 광교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입지여건이 가장 놓은 곳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광교신도시는 '명품 신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역대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1.4%)과 낮은 인구밀도(69명/㏊), 자족형 도시구성, 66만6000㎥의 원천·신대호수 등 녹색성장 시대에 대표적인 '녹색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신도시내에는 경기도청, 법원, 경찰청 등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들어서고 컨벤션센터, 첨단연구개발단지, 복합상업 업무단지, 비즈니스타운 등 글로벌 기업단지인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7월 용인서울고속도로 개통으로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헌릉 IC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신분당선 연장선이 완공되는 오는 2014년이면 강남~광교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다. 동수원인터체인지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 43번국도 등의 도로접근성이 뛰어나다.

별내신도시는 강남과 가깝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광전리·덕송리·퇴계원리 일대에 위치한다.


지구 중심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별내IC)를 비롯해 국도 4개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북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11년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잠실에서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남ㆍ강동 출퇴근이 멀지 않고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이전 문제만 해결되면 4호선 연장도 추진된다.


삼송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게 큰 장점이다. 지구 안에는 29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방송통신대 분교,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이 들어선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33만여㎡에 미디어 클러스트도 구축된다. 이 곳에는 농수산물센터와 연구개발센터, 방송영상 스튜디오 체험센터, e스포츠와 게임전용 테마파크, 전문 유통상가, 입주지원센터 등을 갖춘 ‘삼송 미디어 파크’가 들어선다.


입주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번 국도인 통일로가 8차로로 확장되는 등 18개 노선 29.5㎞가 확장 또는 신설된다. 서울시와 연계해 2개 노선에 연장 9.6㎞의 급행버스노선(BRT)이 구축되고 일산선 전철 원흥역이 신설된다.


◇분양가‘대동소이’ = 광교신도시, 별내신도시, 삼송지구 등의 입지여건은 다르지만 분양가는 큰 차이가 없다.


광교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로 분양가가 3.3㎡당 1100만∼13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85㎡이상 1년, 85㎡이하 3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계약 후 5년 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삼송지구의 예상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선이고, 분양가 상한제로 85㎡ 이하 7년, 85㎡ 이상 5년 간 전매가 제한된다. 양도세는 5년 간 60% 감면된다.


별내지구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선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전매제한은 85㎡이하 3년, 85㎡이상 1년이며, 양도세는 5년 간 100% 면제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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