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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의 판교' 삼송지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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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베르디움' A1,2 블럭 1910가구, '삼송아이파크' A8블럭 610가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이달 첫 분양이 예정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말까지 삼송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3개 블럭 2520가구다.


이번달 27일 A21, 22블럭에서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다음달 A8, A9블럭에 각각 '삼송아이파크'와 '호반베르디움'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송지구에 건설되는 전체 아파트수는 2만138가구로 이 중 1만362가구는 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곳에서 아파트 공급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호반건설은 삼송지구 A-21,22블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일평형으로 전용면적기준 85㎡형(33~34평형) 아파트를 A21, 22블럭에 각각 405가구, 1505가구 총 1910가구 대규모 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베르디움은 하이터치 삼송(Hi-Touch Samsong)이란 테마로 공원, 학교 및 문화회관,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주민 편의 시설 등을 하천변 선형으로 집적시키고 수도권 어디든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한 교통여건과 커뮤니티 스쿨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삼송지구 안에서도 남측에 위치해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서측으로는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어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계약일 기준으로 5년간 양도세 60%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은 최근 법개정으로 7년이다.


이어 2차로 분양예정인 A9블럭에 들어설 호반베르디움은 빠르면 12월 말께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A8블럭에 '삼송 아이파크'를 12월 초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기준 126㎡(38평형) 370가구, 145㎡(44평형) 240가구로 총 610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북측으로는 공릉천이 지구와 맞닿아 있다. 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와 가깝고, 단지인근에는 뉴코리아C.C가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85㎡ 초과단지로 3년후 전매가 가능하다.


삼송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3.3㎡당 1000만~1300만원 선에 분양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송지구와 맞붙어 있는 은평뉴타운의 시세가 3.3㎡당 14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보다 저렴한 편이다.


413만㎡의 규모의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은흥 보금자리지구와 가깝다. 특히 삼송지구는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삼송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과 곡릉천이 친환경적으로 개발 될 예정에 따라 주변 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 서북권의 가장 큰 취약점이었던 교통 문제도 해결된다. 제2자유로가 내년이면 완전 개통이 될 예정이고, 방화대교와 연결되는 원흥~강매 도로는 첫 분양한 아파트 입주 시기 이전인 2011년에 완전 개통 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서울~문산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모두 18개의 도로가 신설 및 확장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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