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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기술상 시상식...함태용 이사장 금탑훈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제정된 부품소재기술상의 올해 유공자에 함태용 장은공익재단 이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정학근 동국S&C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지식경제부 주최 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2009년 부품소재기술상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유공자 포상과 신뢰성 상생협력 사례발표와 대중기 글로벌 동반진출을 위한 토론회 등이 열린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에는 부품소재기술상의 제정을 후원하는 등 기업들의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장은공익재단의 함태용 이사장이, 은탑산업훈장에는 풍력발전기용 윈드타워를 개발해 수출향상과 세계 시장 1위에 오른 동국S&C의 정학근 사장이 선정됐다. 또한 삼화콘덴서공업 윤중락 연구소장이 산업포장, 평화 이종호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31명의 유공자가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러스에너지의 하라이가와 키요시 사장을 비롯한 후지쯔코리아, 도레이새한, 코벨코, 신쇼코리아, 신꼬 등 일본기업들이 참석해 한국 부품소재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풍력발전기업인 유러스에너지의 하라이가와 키요시 사장은 "세계 풍력발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좋은 한국 부품소재기업과의 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경부가 추진하는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는 지난해 우치다 등 13개 일본 수요기업이 참여하면서 시작돼 오는 2012년까지 2억1000만 달러에 이르는 대일 수출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의 내구신뢰성 향상' 과제를 통해 연간 20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고, 중소기업인 우리정도는 삼성전자 레이저프린터의 금속슬리브 국산화로 111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국내 부품소재산업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정부는 이 잠재력이 산업적 성공으로 분출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 내년에는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예산을 올해보다 50억원 늘어난 27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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