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자동차산업 중심지 충남, 자동차부품 메카 비상”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충남테크노파크, 3일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글로벌 자동차부품산업 센터로 발돋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가 자동차부품산업 부흥을 위한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다.


특히 충남테크노파크가 고부가가치산업인 자동차·IT(정보통신) 융합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R&D(연구개발) 수행력을 강화할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공사에 나서면서 충남이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돛 올린 예산자동차센터=충남도,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3일 충남지역을 자동차부품산업 R&D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공사에 나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완공될 예산자동차센터는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448-5 일대 9990㎡ 터에 200여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천안지역 전장관련 특화센터와 함께 의장·편의시스템부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공간, 시험장비, 초도생산시설 등 연면적 6350㎡를 갖출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예산자동차센터가 가동되면 유관기업 R&D협력사 직원 등 3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이덕규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은 “짓는 예산자동차센터는 인간중심 편의 및 쾌적시스템 부품개발을 위한 자동차 의장·편의시스템 부품개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최첨단 중소기업 연구개발 및 경영정보지원시스템 구축=자동차센터는 자동차부품 특화를 위해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IT융합산업에 대해서도 돛을 올렸다.


충남지역엔 한해 45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춘 완성차업체와 536개 부품업체가 있다.?


자동차센터는 이런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연계한 중심의 자동차부품개발 및 생산지원체제 통합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가 기업경영종합정보화시스템 구축지원사업. 지역자동차부품기업들이 모의실행분석기법(TAST)을 통해 생산리스크를 줄이고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키 위한 사업으로 국내 처음 들여온 것이다.


자동차센터는 지난 9월 자동차부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전사적 관리시스템(ERP, MES. 3D시뮬레이션) 구축을 위한 사업에 들어갔다.


내년 하반기엔 제조공정개선 및 설비투자 적정성 검토와 기업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자동차센터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무공해교통수단인 그린카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센터는 2012년까지 그린카 산업 육성 추진체계 및 인프라를 갖춘 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2015년까지 중거리이동용 전기자동차를 상용화해 그린카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방침이다.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남엔 현대모비스, 현대파워텍 등 120여 자동차 1차 협력업체가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을 중심으로 몰려있고 서해안고속도로를 축으로 보령, 홍성, 예산지역의 부품업체이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예산자동차센터 신축공사로 국내 의장 및 시트부품의 60%를 만드는 관련부품기업의 R&D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등 충남 자동차부품산업의 막강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