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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MBC '밥줘' 후속작 '살맛납니다'가 첫방송부터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7일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26일 첫방송한 '살맛납니다'는 전국시청률 10.2%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밥줘'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성적은 다소 떨어졌으나 이제 시작인만큼 상승세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방송된 '살맛납니다'는 고두심을 중심으로 두 딸과 한 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터프한 첫째 딸이 7년 사귄 남자친구에게서 버림받는 등 순조롭지 않은 가족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KBS '다함께 차차차'는 2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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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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