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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 아이스크림, 호박 비스킷 등 웰빙 간식 인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귀리’, ‘호박’과 같은 건강 재료들이 간식에도 활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곡물과 채소를 활용한 간식은 맛이 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깬 지는 이미 오래.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 원료 하나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오트밀로 만든 아이스크림부터 호박과 고구마를 활용한 비스킷까지…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상품들로 올 가을 소비자는 입이 즐겁다!

배스킨라빈스가 이달 선보인 ‘오트밀 앤 블루베리’는 쿠키 아이스크림에 몸에 좋은 오트밀과 상큼한 블루베리를 더해 맛과 건강을 살린 웰빙 아이스크림이다.


신제품에 활용된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잘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 만든 음식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며, 소화와 장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루베리는 최근 슈퍼푸드로 소개되며 더욱 주목 받는 과실로, 눈의 피로를 줄여줄뿐 아니라 항산화제가 풍부해 치매 예방과 심장 기능 활성화에 좋다.

‘오트밀 앤 블루베리’는 웰빙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다른 브랜드에서는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으로, 올 가을 웰빙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다.


던킨도너츠는 ‘세계 5대 건강도넛’을 선보였다. ‘세계 5대 건강도넛’은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김치, 요구르트, 낫또, 올리브, 렌틸콩)을 적용한 신개념 웰빙 도넛.


특히, 요거트, 김치 등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 발효식품을 활용한 ‘김치 고로케’와 ‘요거트 필드’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치 고로케’는 캡사이신 성분과 알리신 성분이 함유된 김치를 활용하고, ‘요거트 필드’는 비타민 B2가 많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는 국내산 단호박과 고구마를 바삭하게 구워낸 건강스낵 ‘곡물이야기 자연이 키운 호박과 고구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단호박(19%)과 고구마(8%), 몸에 좋은 통호밀(4%)을 주원료로 만든 비스킷 타입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의 감소 또는 증가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영양소를 가감해 조제된 식품을 말한다. 이 제품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12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가격은 낱개 1팩(36g)이 800원, 6팩이 담긴 멀티팩(216g)은 4800원 선.


한편,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도 지난 9월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PB(자체 브랜드) 우리맛밤(80g, 2,500원) 출시해 가을, 겨울철 간식 시장 잡기에 나섰다.


‘우리맛밤’은 껍질을 벗겨 삶은 밤으로 취식이 간편하다. 또한 100% 밤으로만 만들어 밤의 고소한 맛과 영양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설탕이나 기름 등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저칼로리 웰빙 간식이다.


세븐일레븐 ‘우리맛밤’은 올해 수확한 부여산 햇밤을 100%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의 암갈색의 중국산 밤과는 달리 밤 고유의 색인 노란색을 선명하게 띄는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식문화가 고급화 되면서 간식 하나를 고르는데 있어서도 원료와 특징을 따지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배스킨라빈스 ’오트밀 앤 블루베리’는 가을철 입맛을 살려줄 웰빙 간식으로 즐기기 제격”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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