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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수도분할반대 특위' 구성

[아시아경제신문 조영주 기자] 서울시의회가 '수도분할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8일 회의를 열어 정병인 의원 외 13인이 발의한 '서울시의회 수도분할반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 통과시킬 예정이다.

수도분할반대 특위는 앞으로 6개월간 가동되며,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진두생 위원장(한나라·송파3·사진)은 세종시 건설과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의 원안은 국가 및 충청지역, 서울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효율적인 국정운영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진 위원장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주요 중앙행정기관이 청와대와 분리되는 등 국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며, 현재 자족기능이 부족한 상태로 건설중인 세종시는 수도권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또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은 세종시와 세종시 주변지역 사이에 지역간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진 위원장은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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