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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CD금리 상승 1·2년물 직격탄

CRS 시장은 조용...스왑베이시스 1~2년구간 이틀만에 확대

IRS 단기물 금리가 CD금리 상승영향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1~2년물을 중심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오전부터 CD고시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1년물 페이가 많았다. 실제로 SC제일은행이 48일물 CD를 2.40%에 하나금융지주 산하 하나은행이 4개월물 CD를 2.70%에 각각 발행했고, CD 91일물 금리가 전일보다 3bp 오른 2.45%로 마감했다.


반면CRS 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 스왑베이시스는 IRS금리 폭등 영향에 따라 1~2년 구간에서 다시 벌어졌다.

13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 금리가 2년이하 구간에서 10bp이상 급등했다. IRS 1년물이 전일대비 15bp 상승한 3.34%를 기록했고, 2년물도 전일비 10bp 오른 3.94%로 마감했다. 5년물도 전일대비 3bp 올라 4.33%를 나타냈다.


CRS는 3~10년이하 구간에서 일제히 10bp 상승했다. CRS 3년물이 2.90%를, 5년물이 3.40%를 기록했다. 반면 CRS 1년물과 2년물은 나란히 전일비 5bp 오른 1.30%와 2.30%로 장을 마쳤다.

스왑베이시스는 1~2년 단기구간에서 오전까지 축소되는 모습에서 다시 확대로 방향을 틀었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194bp에서 -204bp를, 2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59bp에서 -164bp를 나타냈다.


반면 3년물 기준으로는 전일 -132bp에서 -129bp를 나타냈고, 5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99bp에서 -93bp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D 고시금리가 상승하면서 IRS가 1년 페이가 많이 나오며 상승했고 커브는 플래트닝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D 91일물 금리가 2.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이제 관심은 당국이 CD금리 상승을 용인할 수 있을지에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RS는 여전히 비드가 많은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자 경계매물로 오퍼가 나오기도 했다”며 “다만 IRS시장 출렁임 때문에 CRS시장이 한산한 편이었고 주목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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