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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저항 뚫었다 '11개월만에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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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반등' 폭락 부담 덜어내+현물시장 수급 개선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200포인트를 뚫으며 거래를 마쳤다.


3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15포인트(1.09%) 오른 200.1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지수선물은 종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위기는 장중 조정으로 그쳤고 중국 증시가 막판 상승반전하면서 지수선물은 마감 직전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당분간 통화완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며 밝혔다. 중국 당국이 전날 증시 폭락의 원인이었던 유동성 회수 논란을 조기진화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지수선물이 일단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200포인트를 돌파함에 따라 위축된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지수선물의 종가와 고가는 일치했다. 장중 11거래일 만에 하향이탈했던 5일이평선의 지지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5포인트 오른 198.55로 장을 출발했다. 뉴욕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차별적 강세장을 보여준 것이지만 상승탄력은 199선 문턱에서 소진됐고 지수선물은 장중 197선을 하향이탈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9시36분께 196.95의 저점을 확인한 뒤에는 빠르게 198선을 회복했다. 이후 지루한 5일이평선 공방을 펼치던 지수선물은 장 마감 1시간동안 2포인트 가량 급등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순매도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12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현물시장에서 1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883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계약, 1274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81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베이시스가 전날보다 조금 나빠지면서 차익거래는 1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11억원 순매수로 마감돼 힘겹게 6거래일 연속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지수선물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량은 5거래일만에 최대인 28만7433계약을 달성했다. 미결제약정은 2134계약 증가해 8거래일만에 12만계약을 재돌파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의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재차 증가세로 돌아선 것.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8포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조금 하락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0.27포인트, 괴리율은 -0.14%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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