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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공격력 갖춰야"

"최고의 기술로 최대의 행복을 창출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텔레콤 연구소를 방문, 방명록에 남긴 글이다. 그룹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SK의 '기술경영'이 최태원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화려한 꽃을 피우고 있다.

SK텔레콤의 중국 U-City 개발사업 공동진출, SKC PEN필름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부품 채택, SK케미칼 차세대 플라스틱 PPS 최초 독자개발···

나열하면 끝이 없는 SK의 기술경영이 낳은 성과물들이다. R&D에 대한 최태원 회장의 애정은 각별하다. 올들어 '기술의 SK'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한 뒤 직접 각 계열사 연구소를 방문, 연구원들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SK에너지 기술원과 SK(주)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술개발에 SK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SK에너지 기술원은 무공해 석탄에너지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등 녹색기술 개발을, 생명과학연구원은 간질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술과 R&D는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SK는 Tech-Oriented(기술 지향적)회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회장은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 모든 기업이 생존을 위한 수비에 치중하고 있지만 공격으로 전환할 때가 언제 올지 모른다"며 "최고의 기술을 배양해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최상의 공격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춤으로써 경제위기 이후 찾아올 기회를 포착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같은 최 회장의 R&D 육성의지에 발맞춰 SK는 최악의 경제위기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1조3000억원을 기술개발에 쏟아붓고 있다. 또 녹색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인재 영입 노력도 끊이지 않는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의 기술연구소 혁신기술 자문위원으로 있던 구자영사장을 올초 SK에너지 총괄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엑슨모빌과 경쟁하는 쉘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김동섭 박사를 기술원장으로 스카웃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 부문장은 "SK는 최고의 기술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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