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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시장 '전관왕 도전'

카레. 두부 등 5가지 경쟁사 강점분야 집중공략 업계 1위 목표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식품시장에서 '전면전'을 선언했다. 타사의 강점 분야를 적극 공략, 아예 식품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다.

CJ제일제당은 거의 모든 식품 분야에 진출하며 현재 국내 식품기업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경기한파와 원자재값 인상, 환율 급등으로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9% 증가한 965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3.1%, 순이익은 97.6% 각각 감소한 상태.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집중공략 대상으로 선정한 제품은 카레, 두부, 고추장, 식용유, 올리고당 등 5가지 분야. 이중 카레와 두부 등은 기존 업체들이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분야여서 공성이냐 수성이냐를 둘러싸고 치열한 식품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말 '인델리 커리' 신제품 7종을 대거 출시하며 커리제품 라인업을 11종으로 대폭 확대, 1000억원 규모의 카레시장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카레시장의 판도를 기존 노란색 카레 일색에서 정통 인도 커리 위주로 바꾸기 위해 다음달 초 TV광고를 론칭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매출액 300억원,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카레시장의 강자로 군림했던 오뚜기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미 CJ제일제당은 액상형 레토르트 카레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하며 90%를 넘었던 오뚜기 카레의 점유율을 70%대로 떨어뜨렸다. 또한 국내 카레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분말형 카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92%의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오뚜기와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두부시장에서의 점유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C닐슨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두부시장 점유율은 풀무원이 55.9%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24.5%로 2위다.

CJ제일제당이 국내 최초로 '소포제, 유화제 무첨가' 포장두부를 출시하며 두부 사업에 뛰어들었던 지난 2005년 당시, 국내 두부시장은 풀무원이 75%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시장지위와 브랜드파워를 갖고 있었다. 출시 첫 해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양사의 점유율은 2.6% 대 75%로 30배 정도나 차이가 났지만 최근에는 25%와 50%까지 격차가 줄었다. CJ제일제당은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고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부각시키면서 올해 시장점유율 30%,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279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고추장 시장에서는 2위 업체인 대상과의 차이를 더욱 벌인다는 방침이다. 올 3월 누계 기준으로 봤을 때 CJ 해찬들의 시장 점유율은 49.7%를 기록해 대상의 순창(39.7%)에 10% 정도 앞서고 있다. 최근 대상이 100% 국산쌀로 만든 고추장을 출시하자 CJ제일제당은 이에 맞서 조만간 모든 고추분을 국산으로 사용하고 밀가루도 CJ백설 우리밀 밀가루만을 사용한 100% 국산재료 고추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CJ제일제당은 백설유 라이트라와 백설 올리고당의 건강기능성 신제품을 출시해 각각 식용유와 감미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한다는 방침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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