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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나물용 무침소스 2종 출시

CJ제일제당의 냉장 브랜드 CJ프레시안이 국내 최초로 된장 무침소스와 매콤 무침소스 등 한국형 드레싱 제품 2종을 출시했다.

2000년대 들어 채식, 샐러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다양한 드레싱 소스가 출시돼 왔지만 대부분이 오일, 마요네즈 기반 소스로 '드레싱=샐러드 用' 의 고정관념이 크게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CJ프레시안 무침소스는 우리 전통 한식의 기본아이템인 된장과 고추가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레싱 소스로 이젠 샐러드 뿐 아니라 나물도 드레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제품은 나물에 CJ프레시안 무침소스만 넣어 버무려주면 훌륭한 나물무침이 완성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깔끔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해 요리의 스트레스를 크게 줄였다.

CJ프레시안 된장 무침소스는 된장에 국내산 갖은 양념을 갈아 넣어 담백한 감칠 맛이 특징으로 우거지, 취나물,냉이 나물 등과 잘 어울린다. CJ프레시안 매콤 무침소스는 고추가루 베이스의 매콤 새콤한 맛이 일품으로 무생채, 콩나물, 오이 등을 무치기에 좋다.

두 제품 모두 의성마늘, 남도매실 등의 국산 생 재료를 직접 갈아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냈기 때문에 고급스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냉장 유통으로 유통기한 2개월, 260g용량(2~3인 가족 5회 사용량)에 할인점 기준 2580원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007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국민 1인에게 공급된 채소량은 연간 149. 24kg으로 쌀을 포함한 곡류전체 공급량 149.26kg과 맞먹는 양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식품중 하나인 셈이다.

또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채식 식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 일반 가정식단에서 소비되는 채소의 형태가 서양식 '샐러드' 보다는 한국식 '나물' 류가 많다는 부분에서 '한국형 드레싱'에 대한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특히 2004년 본격 보급된 냉장 드레싱은 매년 급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80억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2005년 냉장 드레싱 전체 매출액이 10억 원에 불과 했던 것에 비해 무려 18배 이상 증가한 것. 업계에서는 지속되는 채식 수요의 증가와 드레싱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올 한 해 연간 냉장 드레싱 시장의 매출규모가 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러드 드레싱과 이번에 출시된 한국형'드레싱'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적극 공략하면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 업계 선두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냉장 드레싱 부문 부장은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고추장, 된장 등의 기본 소스류에서 한식의 세계화 이슈가 크게 일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한국형 소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CJ제일제당의 한국형 드레싱 제품이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냉장드레싱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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