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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열기 잇는 김포한강 '우미 린'..견본주택 '북적'


김포한강신도시 올해 첫 분양 물량인 '우미 린' 모델하우스가 12일 문을 열었다.

김포 현장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오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인근 주변이 북적거리는 모습이다. 모델하우스 앞 도로는 주차하려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다.

오후 3시 현재 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상태다. 1·2층에 마련된 10여 개의 상담석에는 계약 조건 등을 묻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3개의 유니트가 꾸며졌다.

105㎡A(이하 전용면적)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침실 및 거실이 전면에 배치돼 있어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고 맞통풍 구조로 자연환기가 용이하다. 주방은 'ㄷ'자형 설계로 보다 넓어보이고 식사와 조리공간을 분리한 점도 눈에 띤다. 넉넉한 수납 공간이 돋보인다. 또한 거실은 주방과 일직선에 있어 실내공간이 넓고 개방감을 높였다.

105㎡B는 탑상형 구조로 최대 3면이 개방돼 전망과 채광이 우수하다. 아일랜드형 주방 설계로 동선이 자유롭고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거실은 주방과 단일 통합형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128㎡의 안방은 타사 동일 규모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워크인 드레스룸)을 확보했다. 주방에는 통풍이 용이하도록 대형 창문을 시공했다. 최상층은 3.4m의 천정고를 자랑한다.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도 적용했고 조기 계약자에 한해서는 빌트인 냉장·냉동고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세대는 공급면적 대비 높은 전용면적(80~82%)을 확보해 입주자에게 보다 넉넉한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벽식구조와 달리 실내벽체의 자유로운 이동과 제거가 가능한 무량판구조 적용으로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하기 용이하다.

류영기 '우미 린' 분양소장은 "입지적으로 경전철 역세권에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면서 "또한 같은 지구 내 타 건설사 보다 분양가가 저렴한하고 무이자 혜택도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 AC-2에 들어서는 '우미 린'은 지하 2~지상 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5㎡ 662가구, 128㎡ 278가구, 130㎡ 118가구 등 총 105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041만원으로 책정됐다. 128㎡은 중도금 60%, 105㎡은 30%의 무이자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청약은 오는 17일 1순위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계약은 7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1년 10월경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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