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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의 가치는 어디까지일까?

개발효과 총 15조 2천여억원
연인원 3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

인천송도지구 11공구 개발이 총 15조 20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의 개발효과는 기업입주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 이후 각 부문에서 부가가치로 나타날 것”이라며 9일 이같이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 분석을 보면 ▲산업부문 연간 약 10조 656억원 ▲연구시설부문 약 4,179억원 ▲교육연구부문 1,854억원 등 총 10조 6689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또 건설투자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약 3조 148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조 3,601억원에 달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환경부와 국토해양부와의 협의 및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5년에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총 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도 11공구는 애초 매립계획 307만평 가운데 217만평만 실제 매립되고, 나머지 90만평은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조류대체서식지로 조성된다.

대체서식지는 공유수면관리법에 따라 약 10만평 부지에 갯벌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공구에 IT·BT, 물류, 비즈니스 등의 첨단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동북아 지식기반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와 관련해 “이미 형성된 송도사이언스빌리지와 연결, IT·BT산업 연구개발 전용단지를 지정해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15년쯤에 개발되는 송도 10공구에 조성될 항만물류단지를 적극 활용하면 IT·BT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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