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삼성전자";$txt="삼성전자가 출시한 초슬림 PDP TV 'PDP 850'모델";$size="500,333,0";$no="20090503100855729044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삼성전자가 LED TV만큼 얇은 두께에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를 4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 2종(PDP 85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LED(발광 다이오드) TV의 돌풍을 PDP TV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핑거슬림' PDP TV(PDP 850)는 삼성 LED TV처럼 슬림한 29mm대 두께(50인치 모델)를 구현했다. 기존 제품 대비 60% 이상 얇다. 58인치 모델도 기존 제품의 절반 두께에 불과하다. 제품 구조와 플랫폼을 변경하고 부품 경량화를 통해 기존 PDP TV의 틀을 깼기에 LED TV처럼 '핑거슬림' 두께를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게도 기존 대비 20% 이상 줄여(본체 기준 50인치 26kg대, 58인치 36kg대) 액자처럼 손쉽게 벽에 걸 수 있다. 제품 베젤(테두리)에는 친 환경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과 메탈재질의 스탠드를 적용, 프리미엄 격을 한층 높였다.
소비전력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난해 제품과 똑같은 밝기 기준으로 40% 이상 전기료를 절감(50인치 기준)할 수 있고, '절전 모드'를 적용할 경우에는 추가로 35% 정도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PDP TV 구상단계부터 소비전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PDP 셀 내부 구조와 형광물질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효과적인 밝기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PDP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 마치 영화관에 온 듯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 크리스털 풀HD 엔진'은 풍부하고 깊은 컬러, 깨끗한 풀HD(초고화질) 원본 영상, 더욱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제공한다.
이밖에 ▲영화 속 어두운 장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는 '블랙패널' ▲영상의 블랙 신호가 들어오면 픽셀이 꺼져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셀 라이트 컨트롤' ▲밝은 조명 아래서도 더욱 입체감 있는 영상을 보여 주는 '울트라 데이라이트+' 등 삼성만의 블랙 화질 기술도 총망라됐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초슬림 디자인과 삼성 PDP 특유의 탁월한 화질, 첨단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삼성 파브 PDP 850 출시를 통해 PDP TV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면서 "LED TV에 이어 PDP TV에서도 기존 TV와 선을 긋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27cm(50인치)가 360만원대, 147cm(58인치)가 590만원대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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