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5월 1일부터 주중 경부선 KTX 2회 증편 운행
주중(월~금) 경부선 상행선 마지막 KTX열차가 5월 1일부터 오후 10시 5분에 떠난다.
이 열차는 부산역을 떠나 구포(22:18)~동대구(23:23)~대전(00:00)~광명(00:37)을 거쳐 서울역엔 다음날 0시 52분에 도착한다.
경부선 상행선 KTX 막차 운행시간 연장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도 적극 받아들이겠다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의지를 반영한 첫 번째 사례다.
허 사장은 “KTX열차 시간 연장으로 비즈니스맨들이 부산지역에서 보다 여유롭게 업무를 보고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로 귀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코레일이 되도록 모든 시스템과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편 열차의 승차권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하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이용객이 몰리는 주중 오후 6시 시간대 경부선 하행선 KTX열차를 1회 증편해 5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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