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착 여부는 외국인 매수 유지에 따라 결정될 듯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코스닥 지수가 51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18포인트(2.65%) 오른 510.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20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19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기관은 전날을 제외하고 최근 1500억원 이상의 매도한 터라 매수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증권·보험·투신·은행·연기금 창구에서 모두 매수에 나서 그동안 지수 하락 지지대 역할을 해온 개인의 매도에도 수급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날까지 계속된 외국인의 변덕 여부에 따라 510선 안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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