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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 확대…코스닥, 상승폭 확대

스마트그리드·복제돼지 중심 매기 확산

기관 매수세에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59포인트(2.33%) 오른 508.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억원, 7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기관이 103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폭이 장 초반에 비해 커지고 있다. CJ홈쇼핑이 9% 이상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태광, 동국산업, 포스데이타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날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장시작과 함께 급등한데 이어 복제돼지 탄생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하며 매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잘 알려진 누리텔레콤과 일진전기로 시작된 상한가 행진에 비츠로시스보성파워텍, 선도전기 등이 합류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복제 미니돼지 탄생 발표에 관련주도 급등세. 조아제약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진양제약도 13% 이상 오름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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