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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1일 오전에 개성공단 관련 당국자 접촉 제의

북한이 21일 오전 중 개성공단에 관해 남북간 접촉을 제의하자고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우리측에 제의했다. 북에서 당국간의 만남을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현안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은 4월 21오전 중에 개성공단에서 개성공단사업과 관련하여 남북간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북한이 "당국자도 같이 올 것을 통지문에 명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제의와 관련해 현재 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통일부 차원에서는 통지문을 받은 이후부터 담당실국장들과 관계자가 모여 회의를 했고 오늘도 회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측에서 "누구를 보낼 건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통지문을 보낸 주체를 밝히기는 거부했다. 아울러 현대아산 직원 유씨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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