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가 쟁위행위를 가결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거래일 대비 6.71%(115원) 내린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쌍용차 노조는 전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총 투표인원 5151명 중 5025명이 참여해 찬성 4328명으로 가결됐다. 반대표는 677표가 나왔으며 투표인수 대비 찬성률은 86.1%다.
쌍용차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이 되는 등 조합원의 단합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조만간 대의원 대회를 개최해 향후 파업 투쟁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 노조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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