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케어 관련주가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 정보 디지털화 사업 추진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17분 코오롱아이넷은 전일 대비 125원(8.45%) 오른 1605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정보기술(6.47%)와 유비케어(2.14%), 비트컴퓨터(1.82%), 인성정보(2.29%) 등 관련주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200억달러(약 26조5000억원)가 투입되는 건강 정보 디지털화 사업으로 인해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PC업체 델, 가전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 등도 시장 진출을 엿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GE는 지난 주 인텔과 원격 진료 사업에 5년 동안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시장 변화가 국내 시장 변화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U-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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