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문·이주석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KB투자증권이 외평채 스프레드와 원·달러 환율간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환율이 1311.3원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병문·이주석 애널리스트는 11일 "외평채 스프레드는 원·달러 환율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데 지난 2월 2일 이후 외평채 스프레드가 안정됐음에도 원·달러 환율은 계속 상승했다"면서 "이같은 원·달러 환율의 나홀로 상승은 투기적 매수세, 센티먼트(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확대됐던 원·달러 환율과 외평채 스프레드 간의 갭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하락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원·달러 환율이 1509.0원에서 1257.5원까지 떨어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251.5원, 16.7%가 하락했다.
그는 "16.7% 하락률을 이번 원·달러 환율 고점인 1573.6원에 적용했을 경우 환율은 1311.3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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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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