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관련주가 최태원 SK 회장의 지분 매각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1900원(2.18%) 오른 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지분 매각 금액으로 SK증권을 살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날보다 175원(9.89%) 상승한 1945원을 기록 중이다.
또, SK 지주회사 임박시 SKC가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태원 회장의 900억원대 유동성과 SK가 4월 초까지 확보하게 될 4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은 SK텔레콤·SK네트웍스와 SKC&C 사이의 순환출자구조 및 계열사간 출자 구조 해결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SK해운과 SK증권 지분을 보유 중인 SKC의 지분이 가장 쉽게 유동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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