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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너 지분매각 단기적 수급악화<대신證>

대신증권은 25일 SK에 대해 실질적 경영권자의 지분매각이 단기적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해 6월에 추진됐던 SK C&C의 상장이슈로 인한 투자분산효과의 발생, 실질적 지주사역할의 모호성 등으로 발생했던 주가하락의 경험이 학습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질적 지주사 역할론은 SK C&C상장여부와 관계없이 비상장인 상태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주사 역할의 모호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그러나 상장에 따른 투자분산효과는 SK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록 이번 주식매각이 지주회사 SK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사항이나 과거의 주가 트랜드상에서 보여졌던 수급상의 애로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분산투자문제에 기인한 학습효과는 단기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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