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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1박2일' 멤버들의 위험한 게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을 찾은 강호동, MC몽, 김C, 은지원, 이수근 등 '1박2일' 멤버들이 죽녹원 안에 있는 죽향정을 찾는 모습이 연출됐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죽향정을 찾아 오라는 미션을 주며 먼저 오는 팀부터 차등으로 점심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미션은 MC몽과 이수근, 김C와 은지원, 강호동과 이승기가 각각 한팀을 이루어 진행됐으며 순서대로 1등부터 3등 팀이 결정됐다.
특히 미션 후 죽녹원을 감상하면서 연못을 발견한 출연진들은 즉석 게임을 감행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얼어 있는 연못을 횡단하는 것.
가위 바위 보에서 진 은지원이 발이 살짝 빠졌고 이에 재미 들린 출연진은 게임을 계속 감행해 급기야 이승기까지 빠지게 됐다.
비록 연못이 50cm밖에 안 되는 얕은 수심이었지만 저녁시간대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청자 게시판에 아이디 xy***은 "안전불감증 참을수 없다. 녹는 연못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는가"라며 "아이들도 보는데 따라하면 어떻게 할건가"라고 우려감을 표했다.
또 아이디 msc***은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오죽하면 접시물에 코박고 죽는다고 하는가"라며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안전과 생명에 관계된 일이다"라고 질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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