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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Q 영업적자 가능성...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부진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작년 11월 이후로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IT 제품 판매 부진과 단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단기적인 수익성 부진이 삼성전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며 "글로벌 및 IT 업체에 공통적인 현상으로, 현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별 경쟁력은 올 하반기에 현재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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